여름이 오기 전에 에어컨을 미리 점검하지 않으면 한여름에 고장 나서 고생하는 일이 생긴다. 전문 업체를 부르기 전에 직접 할 수 있는 기본 점검 항목이 있다. 에어컨 셀프 점검과 간단 관리법을 정리했다.
여름 전 에어컨 점검이 필요한 이유
에어컨을 몇 개월간 사용하지 않으면 내부에 곰팡이와 먼지가 쌓인다. 이 상태로 가동하면 곰팡이 포자가 실내에 퍼져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악취의 원인이기도 하다.
냉매가 부족하면 냉방 효율이 떨어지고 전기 요금만 올라간다. 미리 점검해서 문제를 발견하면 성수기 출장비를 아낄 수도 있다.
셀프 점검 체크리스트
- 필터 상태 - 먼지가 쌓여 있으면 세척 또는 교체
- 냉방 테스트 - 15분 가동 후 찬 바람 나오는지 확인
- 이상 소음 - 덜컹거리거나 끼익 소리는 부품 문제
- 악취 확인 - 퀴퀴한 냄새는 곰팡이 신호
- 배수 호스 - 물이 제대로 빠지는지 확인
- 실외기 점검 - 주변에 장애물이 없는지 확인
주의할 점
에어컨 분해 청소는 전문 업체에 맡기는 게 안전하다. 셀프로 할 수 있는 건 필터 청소와 외부 닦기 정도다. 내부 열교환기를 잘못 건드리면 고장의 원인이 된다.
필터 청소 방법
필터 청소는 에어컨 관리의 기본이다. 2주에 한 번 정도가 적당하며, 방법도 간단하다.
전원 차단
반드시 플러그를 뽑거나 차단기를 내린다.
필터 분리
전면 커버를 열고 필터를 슬라이드하여 빼낸다.
세척 및 건조
흐르는 물에 가볍게 씻고 그늘에서 완전히 건조. 직사광선 금지.
전문 청소 업체 이용 가이드
| 에어컨 종류 | 청소 비용 | 소요시간 |
|---|---|---|
| 벽걸이형 | 5~8만 원 | 1시간 |
| 스탠드형 | 8~12만 원 | 1.5시간 |
| 시스템(천장형) | 10~15만 원 | 2시간 |
▲ 6~7월 성수기에는 예약이 밀리고 가격도 오른다. 4~5월에 미리 예약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업체도 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에어컨에서 물이 떨어지면 어떻게 해야 하나?
A. 배수 호스가 막혔을 가능성이 높다. 호스 끝을 확인해서 이물질을 제거하면 해결되는 경우가 많다. 그래도 안 되면 전문 업체에 연락해야 한다.
Q. 에어컨 냉매는 직접 보충할 수 있나?
A. 냉매 보충은 전문 기사만 할 수 있다. 냉매 누출은 배관 접합부 문제일 수 있으므로 누출 원인을 먼저 찾아야 한다. 보충 비용은 5~10만 원 선이다.
Q. 에어컨 청소를 안 하면 전기세가 더 나오나?
A. 필터가 막히면 냉방 효율이 30%까지 떨어진다. 같은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더 많은 전력을 소비하게 되므로 전기세가 올라가는 게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