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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정보

낙장 도메인을 이용한 애드센스 승인 도전 대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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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장 도메인을 이용하면 이미 과거에 색인되어 있는 정보들을 활용해서 공짜 트래픽을 얻을 수 있고, 이미 색인이 되던 주소이기 때문에 색인도 빠르게 된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낙장 도메인 정보 사이트에서 도메인을 하나씩 검색하다가 얻어걸린 주소 하나를 구매해 봤다.

 

낙장 도메인 애드센스 도전

낙장 도메인으로 구글 서치콘솔을 등록하니, 여러 문제가 있었다. 아직 글이 얼마 되지 않는 상황에서, 새로운 글에 대한 색인은 매우 늦었고, 기존 색인들이 살아 있다보니 허수의 색인 수만 많이 뜨는 것이 첫 문제였다.

 

그래도 도메인에 대한 구글 인덱싱이 되고 있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으니 빠르게 설정하고 도메인을 이용한 블로그 세팅을 마쳤다.

 

글 6개 정도를 작성하고 애드센스에 도전을 했다. 그리고 이틀만에 거절 메일이 날아왔다. 아무래도 기존 크롤링 된 것에 대한 정보 때문이었나 싶기도 한데, 일단 이틀만에 거절이 되었다.

 

여기서 의심을 품고 더 진행하지 말았어야 하는데, 설마 도메인인데 쉽게 떨어뜨리겠어? 하면서 바로 또 도전을 했다. 무모하게 말이다.

 

무모한 도전의 결과는?

무조한 도전의 결과는 이틀만에 낙방을 연속으로 3번 한 것이다. 

 

이것은 해당 도메인으로 이미 과거 애드센스 도전을 했던 경험이 있는 것이거나, 아니면 구글 서치콘솔에 남아 있는 인덱싱 정보가 애드센스 승인을 심사하는데 사용이 되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렇게 짧은 간격으로 애드센스를 떨어지면 무슨 문제가 생기냐면, 잦은 애드센스 승인 도전을 했다는 메시지와 함께 45일안 애드센스 재검토 요청을 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45일이면 약 6주 정도 된다. 애드센스 승인 검토 두 번 이상 떨어지고 다시 도전할 수 있는 그런 기간인데, 애드센스에서는 잦은 검토 요청 사이트는 이렇게 제한을 해 버린다.

 

티스토리 블로그와 개인 도메인은 다르다

이때 티스토리 블로그와 개인 도메인은 다르다. 도메인을 사용한 경우 보통 3번까지 탈락한 적이 없는데, 3번 탈락을 하면 같은 방식으로 45일 이후 신청하라는 거절 사유를 받게 된다.

 

아주 황당할 따름이다. 이런 저런 사정으로 애드센스 도전을 여러 번 했었는데, 도메인으로 3번 이상 떨어진 것은 최근에만 있는 일이다. 

 

도메인으로 3번째 떨어지면 최근에는 거의 어김없이 45일 뒤에 도전하라는 거절 사유를 받는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애드센스에 도메인으로 도전하는 경우에는 한 번에 승인 받을 수 있게 글을 잘 설계해서 도전하는 것이 좋다.

 

반면에 티스토리 주소는 조금 다르다. 다섯 번 여섯 번 떨어져도 45일 뒤 도전하라는 메시지는 나오지 않는다. 

 

이것으로 보면 애드센스에서는 *.tistory.com 주소와 개인 도메인 주소를 다르게 취급하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그게 맞을 수 밖에 없는게 도메인을 먹이고 티스토리가 아닌 웹사이트로 도전하는 경우도 많으니 도메인 주소는 다르게 다룰 것이다.

 

티스토리의 경우 앞에 접두어만 다른 수천 수만의 사이트로 애드센스 승인 심사 등이 왔으니 잦은 탈락도 큰 문제가 안 되는 것이 아닐까.

 

별로 추천 안함

결론적으로 낙장 도메인을 제대로 활용하는 방법을 모른다면 굳이 낙장 도메인을 활용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어찌되던 시간이 지나면 애드센스 승인을 받기는 할테니 그 이후에 사용하는 방법은 똑같으니 별 차이는 없을 것이지만, 그 과정에서 이런 저런 문제점이 있기 때문에 별로 추천하지 않는다.